중국 송나라의 세계 최초 지폐 ‘교자(交子)’, 초인플레이션으로 막을 내리다
철전의 무거움이 탄생시킨 인류 최초의 지폐, 교자 서기 10~11세기 중국 대륙을 지배했던 송나라는 인류 역사상 상업과 문화가 가장 찬란하게 꽃핀 왕조 중 하나였습니다. 당시 송나라의 수도였던 카이펑은 밤낮으로 활기찬 시장이 열리고 전 세계의 상인들이 몰려드는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였습니다. 상업과 화폐 경제가 이토록 폭발적으로 발달하자 시장에서는 웃지 못할 치명적인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. 상거래 규모는 수백, 수천 배로 … 더 읽기